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전쟁이라는 현실ㅡ.
파편더미는 알고 있다. 전쟁에서 스러져간 사람들의, 영혼의 울부짖음을ㅡ.
오오타가키 야스오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낸『FRONT MISSION』의 새로운 세계.
파편더미의 밑에ㅡ 진실이 있다.


[츠네키 카이]
전 일본 방위군 번처 파일럿.
해외 파병부대에서 소대를 이끌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제대. 택시 운전을 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타밀라 바첵]
O.C.U. 육군 정보국 기술사관. 포로탈환 작전에 옵서버로 참가.
뇌에 직결되는 정보관제 시스템을 시술받은 강화인간이며,
번처 파일럿으로서도 경이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츠네키 신]
츠네키 카이의 친동생. 일본 방위군의 번처 파일럿이었던 남자.
O.C.U.측의 용병으로 하프만 섬 분쟁에 참가했다가 적의 포로가 되었다.
U.S.N.군의 포로 수용소에 잡혀있을 터였지만···.

[이누즈카 켄이치]
프리 전쟁 카메라맨.
이런저런 전쟁터를 누비며 그 잔혹한 정경을 인터넷 상에 공개하고 있다.
군사 마니아로, 무기나 정보에 능하다.
비뚤어진 사고 방식에 엄청난 행동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어딘가 기분 나쁜 구석을 가진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