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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屍鬼 7권
  • 브랜드학산코믹스
  • 장르공포/스릴러
  • 글작가Fuyumi Ono (역자 : 서현아)
  • 그림작가Ryu Fujisaki
  • 가격4,200원
  • 완결여부발행중
  • 발행여부발행 (2010-12-22)
제목 시귀와 인간, 그 중 어느 편에 서시겠습니까? 작성일자 2010-12-23

세기말도 아닌데 좀비물이 유행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는 뱀파이어물이 한동안 유행이었지요.
이 작품은 그와 비슷하다고도, 다르다고도 할 수 있는 ‘시귀’라는 존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십이국기’를 쓴 오노 후유미의 호러소설을 ‘봉신연의’의 후지사키 료‘가 서늘한 그림으로,
제대로 분위기 살려가며 그려내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귀屍鬼’는 ‘움직이는 시체’입니다.
좀비와도, 흡혈귀와도, 강시와도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존재이지요.
시귀든 좀비든 흡혈귀든, 그들은 영원한 삶을 살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것은 태양일 수도, 식량일 수도, 그리고 인간일 수도 있지요.
당신의 주변 사람이, 혹은 당신이 ‘시귀’가 된다면,
당신은 시귀와 인간, 그 중 어느 편에 서시겠습니까?


인구 1300명이 전부인 평화롭지만 외진 시골 마을.
마을 주민 거의 대부분이 한 다리 건너면 친척일 정도로 외부인의 유입이 적은 작은 동네에,
어느 날 외지인들이 나타납니다.
동네에서 가장 부자이던 ‘카네마사 가’의 집터에
외국에서 직접 옮겨왔다는 화려한 성을 짓고 이사 온 그들은,
화려한 외모와 붙임성으로 순식간에 마을에서 화제의 인물이 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전염병처럼 마을로 번져나간 죽음의 기운은 어느샌가 마을 전체를 감싸고,
사람들은 감기 혹은 빈혈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하나 둘씩 죽거나, 사라져갑니다.
과연 주인공들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시귀들의 공격에 맞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외로 선택지는 여러 가지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인간으로 끝까지 살아남거나,
시귀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순응하거나, 시귀가 된 상황을 즐기거나, 시귀에 맞서거나.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에 따라, 혹은 처한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오노 후유미의 팬들을 위한 희소식 하나!
제대로 된 원작소설이 2011년에 번역출간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그 책이 완역본이 아니었다는데 잠시 충격을 받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소설판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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