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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치 안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를 신봉하던 연매출 100억 엔대의

주얼리 브랜드 사장 도죠 슈이치가 살해당했다.

주말을 보내러 내려간 별장에서 발견된 사장의 시체는

현대판 고치, 프로트 캡슐이라는 명상 기계 안에

알몸인 채로 방치돼 있었다.

게다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달리 수염은 잘려 나간 상태.

그 밖에도 살해 현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메시지로 가득한 가운데,

여러 인물들이 차례차례 용의선상에 오르는데…….


추리소설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와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

이 두 사람이 난해한 다잉메시지에 도전한다!



일본의 엘러리 퀸,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신본격 미스터리 장편소설

『46번째 밀실』에 이은 ‘작가 아리스 시리즈’ 제2탄!

신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미스터리 장편소설 『달리의 고치』가 북홀릭에서 발간된다.

‘일본의 엘러리 퀸’, ‘현대의 엘러리 퀸’이라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신본격 작가 중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추리소설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엘러리 퀸과 마찬가지로 작가와 동명의 인물이 등장한다)와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 콤비가 등장하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는 유명하다. 『달리의 고치』는 『46번째 밀실』에 이은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히무라&아리스 콤비가 등장해 일본의 홈스와 왓슨으로 활약한다.


작가가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다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를 신봉하던 연매출 100억 엔대의 주얼리 브랜드 사장 도죠 슈이치가 살해당했다. 주말을 보내러 내려간 별장에서 발견된 사장의 시체는 현대판 고치, 프로트 캡슐이라는 명상 기계 안에 알몸인 채로 방치돼 있었다. 게다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달리 수염은 잘려 나간 상태. 그 밖에도 살해 현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메시지로 가득한 가운데, 여러 인물들이 차례차례 용의선상에 오르는데…….


죽은 사장에게 열렬히 구애를 받았던 젊고 아름다운 여비서 사기오 유코, 그녀와 애인 관계였던 주얼리 디자이너 나가이케 신스케, 사장의 동생이자 회사의 임원인 도죠 슈지, 거래처 광고대행사 직원으로 사장의 이복동생임이 후에 밝혀지는 요시즈미 노리오 등등.

히무라&아리스 콤비가 이번에는 달리의 추종자, 특이한 캐릭터의 자산가의 의문의 살해 사건에 도전한다. 작가는 재산을 둘러싼 사건인지, 치정 사건인지 여러 명의 용의자를 열거하며 독자에게도 도전장을 던진다. 하지만 용의자들에게는 전부 알리바이가 있는 데다 다잉메시지는 각각 다른 범인을 지목하고 있어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니다.

이렇게 난해한 과제를 포함한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긴 장편임에도 이 작품은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힌다. 그 이유는 바로 캐릭터의 매력에 있다. 『46번째 밀실』에서보다 더욱 견고해진 히무라&아리스 콤비는 시종일관 만담과도 같은 대화를 나누며 독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 유쾌한 콤비와 함께 탐정이 되어 논리적 추리로 열거된 용의자를 하나하나 소거해 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 새 고전적 미스터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당신의 고치는 무엇입니까?

고치가 관이 돼 버린 이유

도죠 슈이치에게 프로트 캡슐 안은 도피처이자 치유의 장소였다. 은유를 즐기는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그곳을 '고치'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달리의 글을 인용, ‘더없이 편안한 낙원’이었던 고치가 최후에는 무덤, 관이 되고 만다. 작가가 아이러니하게 고치를 관으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작품의 또 하나의 테마를 말한다.

작가는 본격미스터리로서의 트릭과 논리 추구 이외에도, 사건이 일어난 이유와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를 쫓으려 했다. 인간에게 고치의 의미는 무엇인지, 또한 그 고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어떠한 비극을 야기하는지, 작가는 죽은 도죠 슈이치를 통해 살아 있는 인간에게 경고를 하려 했는지 모른다. 고치에 대한 인간의 가여운 욕망이 비극을 부른다는 사실을.

 

 

추천평


*연애소설로서도, 추리소설로서도 손색이 없다. ★★★★★


*질투, 불안, 망상, 집착, 광신, 이상, 독점욕…… 등등. 사랑에 빠진 사람의

다양한 심리 묘사가 애처롭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걸작. ★★★★★


*여운 있는 문장이 멋지다. 역시 아리스가와 아리스다. ★★★★★


*역시 두 콤비의 대화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든다. ★★★★★


-일본 독자평 중에서-


 




  • 작품정보
  • 작가소개

아리스가와 아리스 有栖川有栖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도시샤(同志社) 대학 법학부 졸업 후, 서점 직원으로 근무하던 1989년 『월광게임』으로 데뷔했다. 한동안 겸업 작가로 활동하다 1994년 35세의 나이에 서점을 그만두고 작가의 길에 전념한다. 2000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본격미스터리작가클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 『말레이시아 철도의 수수께끼』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2008년 『여왕국의 성』으로 제8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엘러리 퀸의 영향을 크게 받아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작품이 많다. 또한 나고 자랐고, 현재도 거주하는 오사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오사카를 무대로 한 작품이 많다.

대표 작품으로는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가 등장하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인 『46번째 밀실』, 『달리의 고치』, 『절규성 살인사건』과 에이토 대학 추리소설연구회 부장 에가미 지로가 등장하는 ‘학생 아리스’ 시리즈인 『쌍두의 악마』, 『외딴섬 퍼즐』 등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