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너머의 온도
작품정보
킷카와 히라라는 이즈로 여행을 떠난다. 이즈는 과거 히라라의 본가가 있던 고향이었다. 훌륭한 호텔, 맛있는 요리, 모두 킷카가 경험한 적 없는 것들뿐. 기쁘면서도 히라라와의 경제적 격차나 생각의 차이를 느끼는 킷카. 히라라는 이 여행을 계기로 자신의 과거도 포함해 마음을 전할 생각이었지만, 둘 사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작가소개
<작가의 말>
저는 시즈오카가 너무 좋아서 시간이 날 때면 이즈나 아타미, 이토, 시모다 등 다양한 온천지를 찾아나녔습니다. 이번에 둘이 숙박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나카이즈의 오베르즈 '아르카나 이즈'입니다. 취재나 인터뷰 등으로 협력을 해주시고, 주위를 안내해 주시고, 추가 사진을 보내주시는 등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리며 숙소 직원 분들의 인품, 환경 등 정말 훌륭한 호텔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세요! 그리고 이번에 마시모가 1p(그것도 회상)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를 단역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앞으로 히라라나 킷카나 나오지 않는 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아! 그 녀석 요즘 안 보이네, 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비고
첫사랑, 나노카의 그이의 토모리 미요시 작가의 최신작으로, 허당남 페티시즘이 있는 여주인공 킷카 츠무구와 그녀의 첫 남자친구이자 첫 경험 상대인 마시모 치테츠, 그녀와 같은 맨션에 사는 주민 히라라 렌타로의 삼각 관계를
그린 순정 작품입니다. 여주인공과 메인 남주인공인 히라라 렌타로 모두 사회생활을 어려워하고, 타인과 얽히는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서툰 어른들’이며, 이런 서툰 어른들의 러브 스토리를 코믹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더해 풀어내었습니다. 주인공들처럼 인간관계가 서투른 어른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공감하기 좋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