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나는 요루를 좋아하니까.」 「그건 가족으로서?」 텐자쿠의 고백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꾼다―.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고 아동 양호 시설에 남기로 한 텐자쿠. 그 일을 계기로 남매 같던 요루와의 관계가 미묘하게 달라진다. 축제 날, '나는 요루를 좋아하니까.'라고 텐자쿠가 요루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텐자쿠의 아버지가 다시 나타나는데…. 아동 양호 시설을 무대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의 리얼한 현실과 거기서부터 피어나는 애절한 사랑을 다루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작품, 제2권 등장!! 

작가소개

<작가의 말>

사회적 양호 시설에서 생활하신 분들, 그들을 지원하시는 분들, 다양한 입장에 계신 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에 방문한 곳에는 유기묘가 잔뜩 있어서 마음껏 힐링했어요. 

비고

<퍼펙트 월드>의 아루가 리에가 새롭게 그려낸 애틋한 순정 만화. 우리나라 보육원과 같은 기능을 하는 시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국내에도 이슈가 된 자립 준비 청년과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으며,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가정 환경에 대한 중요도와 옆사람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 등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