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국의 왕도에 머물게 된 코요우는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충수염(맹장) 환자를 수술할 기회가 생긴다. 그러나 외과 수술의 개념조차 없던 시대에 사람의 배를 가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모두가 경악하고 분개하며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케이운이 '황태자의 보옥'을 걸고 환자의 아버지인 한 형부시랑을 설득한 덕분에 드디어 수술할 수 있게 된다! 실패하면 케이운의 지위는 물론, 코요우도 무사하지 못할(본인은 알지 못함) 대수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