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아무 데서나 비범한 재능을 드러낸 코요우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서도 눈총을 받으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해시(과거의 지방 시험)에 합격한 쵸우 코우쥰을 만나고 고국을 떠나 난양에 흘러들어 온 싱을 만나면서 회색빛 나날에 조금씩 빛이 비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코요우와 싱의 처절한 만남을 그린 과거 편, 코요우가 '왕도에 남느냐, 고향으로 끌려가느냐?!'의 부녀 대결을 그린 '기흉 환자 수술 편', 두 가지 이야기의 결말을 수록한 제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