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한 번이면 족하다
웹콘텐츠팀
0
35403
2022.10.24 10:39

후회는 한 번이면 족하다
작품정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택한 가장 달콤하고 위험한 독배
당신을 사랑한 대가는 당신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었다.
변방의 작은 마을의 평민 소녀 ‘코넬리아’는 어느 날, 광기에 물든 드래곤 ‘악테일’을 잠재우기 위한 용사들의 모험에 합류하게 된다. 인도자의 힘을 타고난 코넬리아는 미로처럼 얽혀 있는 결계 속에서 악테일의 레어로 향하는 길을 찾아내고, 용사들과 함께 무사히 악테일을 잠재운다. 그러나 코넬리아는 평민이라는 이유로 용사로 인정받지 못하고, 용사 중 한 명인 ‘데바론 아스톨프’ 공작만이 유일하게 코넬리아에게 손을 내민다. 수도의 공작 저에서 지내며 아픈 할머니를 돌볼 수 있게 되어 기뻐했던 마음도 잠시, 데바론은 곧 이상할 정도로 코넬리아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차갑게 변한 데바론의 태도에 하인들 역시 코넬리아를 멸시하는 나날이 이어지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코넬리아는 데바론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1년 후. 모벨토 마을의 ‘리아 선생님’으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던 코넬리아를 찾아온 건 다름 아닌 데바론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