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평범하지만 생활력 강한 여자와 게임과 피규어 오덕의 최강 남자의 러브 스토리♡

5년 째 공무원 시험에서 미끄러지고

6수를 준비하며 빌딩 청소 알바를 시작한 서른 살의 고난희!

나름 강단 있고 소신 있게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하고 싶건만,

하필 베테랑 미화원 선배들도 기피하는 1순위 게임 회사가 있는 층을 담당하게 되다니!

발 디딜 틈도 없이 난장인 사무실을 보고

게임 회사는 ‘더러운 오덕 소굴’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난희는

치솟는 짜증에도 불구하고 본능에 따라 사무실을 말끔히 정리한다.

청소 후 깨끗해진 사무실을 보고 만족한 난희는

퇴근길에 몸서리치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바로 난희가 게임 회사에서 아무렇지 않게 버린 물건 중에

천만 원짜리 피규어가 섞여 있었다는 것!

무슨 인형이 천만 원이나 하냐며 울부짖던 난희는

게임 회사에서 가장 피하고 싶던 오덕 중의 오덕의 집을 청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