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지금부터 들려줄 곡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으로 지옥을 걷는 곡이야―”

주인공 민은 평범한 여대생이지만 가끔씩 특이한 꿈을 꾼다.

그 꿈의 특이점은 꿈의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항상 ‘한 남자’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꿈의 배경이 어디든 간에 나타나 그녀를 지켜준다.

어느 날, 민은 강의실을 나가던 도중 꿈에서 본 ‘그 남자’와 똑같이 생긴 사람과 마주치고

크게 놀라 계단에서 미끄러지고 만다.

그때 불의의 사고에서 그녀를 구해준 이는 바로 꿈속의 남자와 똑같이 생긴 자혁이었다.

이후 민의 꿈은 점점 더 선명해진다.

민은 자혁에게 꿈에 대해 물어보려 하지만 자혁은 의도적으로 민을 피하는 듯하고,

그들의 운명과 엮인 새로운 남자 성호가 등장하는데…

세 가지 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전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

그대를 만난 이후 다시 반복되는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