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술을 사랑하는 아랍 왕자님이 한국에 나타났다!

중동의 나디야 왕국의 셋째 왕자 아마르는 계승권 다툼에서 멀어지고 싶어 일부러 한량처럼 살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니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막 사는 인생을 보낸다.

그런 아들을 보다 못한 왕은 외교라도 배우라며 한국에 데려오지만 아마르는 여기서도 사고를 치고,

화가 난 왕은 그를 한국 어느 시골에 빈털터리로 버린다.

숲속에서 멧돼지에게 쫓기던 아마르를 영선이라는 양조장 딸이 구해준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양조장에서 ‘머슴처럼’ 일하게 된 아마르. 처음 경험해보는 노동과 구박 속에서도

아마르는 점차 한국 전통주에 매료되고,

최고의 전통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영선에게도 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천덕꾸러기 왕자 아마르의 먼 타향 고생&연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