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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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8:34

작품정보
반년 이상 같이 산 집을 뒤로하고 요시다와 사유는 함께 홋카이도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목표 달성은,
다시 말하면 조금 미루었던 둘의 작별이 찾아온다는 뜻.
그 전에 사유는 ‘고등학교에 같이 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녀가 평범한 여고생으로 지낼 수 없었던 계기가 된 사건 현장.
가출해서 멀리 떨어진 장소로 도망치면서까지
외면해 온 일과 겨우 마주하려 한다.
사유의 등을 떠밀어 주기 위해
늦은 밤, 요시다는 학교 계단을 오르는데….
“나, 수염 난 샐러리맨 요시다 씨와 만나서 좋았어.”
샐러리맨과 가출 여고생의 동거 러브 코미디, 당당히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