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새로운 담당 편집자 아마노 토오코 씨는 청초한 미인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책장 앞에서 미식 비평을 늘어놓고, 상냥한 미소로 가차 없이 원고 수정 지시를 내리는 등 만만치 않다.

잘나가는 고등학생 작가인 내가 왜 이렇게까지 휘둘려야 하지?!

그런 와중에 도착한 협박장 비슷한 팬레터.

거기에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소설의 내용이 쓰여 있었다….

보낸 사람은… 설마?!

반숙작가 스즈메노미야 카이토와

담당 편집자 토오코가 엮어 내는, 이야기와 문학을 먹어 버릴 정도로 사랑하는

‘문학소녀’ 그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