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결계가 붕괴되어 왕국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루비포른령은 지금까지 행한 영지정책과 타고사쿠가 퍼뜨린 요르의 가르침으로, 마물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억누를 수 있었다.

루비포른 영내의 혼란이 진정되기를 기다리다, 알렉에게 받은 ‘신을 죽이는 검’을 가지고 배쉬에게 돌아가는 료.

마물 대책으로 성냥이 유효하다고 실감한 료는 다시 한번 흰 까마귀 상회를 이용하여 다른 영지로 성냥을 보내는 계획을 실행한다.

흰 까마귀 상회의 인원을 늘리고 길을 정비하여 성냥 등의 배급이 다른 영지로 전달되면서 왕국을 뒤흔든 마물 재해도 진정되기 시작할 무렵, 왕도에서 어느 상인이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