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이번 일은 유카리키 이치히메라는 학생을 그곳에서 구출하는 것이다." "구출이라니, 마치 그 학교에서 그 여자애를 감금하고 있다는 듯한 표현이네요."

인류 최강의 청부업자 아이카와 준에게서 받은 기묘한 의뢰에 따라 '헛소리꾼' 이짱은 사립 스미유리 학원, 또는 <효수고교(梟首高校)>로도 불리는 학교 안으로 잠입한다. 생각 외로 쉽게 만난 유카리키 이치히메는 왠지 학생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추적을 피해 숨어들어간 이사장실에서 이짱 일행은 참혹하게 살해당한 이사장의 토막사체와 마주치게 된다. 완벽한 밀실 토막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짱! 이번 의뢰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