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니시오 이신

1981년 출생.예상 못한 독특한 반전에서 보여주는 미스터리적 감성, 서브컬처와 고전적인 소재를 융합한 키치적 전개, 독특한 캐릭터 설정 등으로 각광받는 신세대 소설가. 2002년, 헛소리꾼 이짱이 등장하는 <헛소리 시리즈>의 첫권이자 데뷔작인 『잘린머리사이클』로 제23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총 6타이틀 9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헛소리 시리즈>는 150만부 이상 판매부수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 시리즈가 되었다. 2006년에는 인기만화 『DEATH NOTE』,『XXX홀릭』의 소설화를 시도해 원작 못지않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비고

“너는 사실, 쿠나기사 토모를 싫어하는 게 아닐까?”

천재공학자 쿠나기사 토모의 옛 ‘동료’ 우츠리기 가이스케가 갇혀 있는 샤도 쿄이치로 박사의 연구소. 헛소리꾼 이짱은 쿠나기사 토모에게 억지로 이끌려 스즈나시 네온과 함께 우츠리기 가이스케를 구하기 위해 수수께끼의 그 연구소를 찾아간다.

우츠리기 가이스케를 만난 이짱 일행은 그를 데리고 연구소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만 그를 연구소에 가둬두고 있는 샤도 쿄이치로 박사는 길길이 날뛰며 반대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우츠리기 본인도 연구소에서 나갈 의지를 보이지 않는데….

우츠리기를 남겨두고 숙소로 돌아온 이짱 일행에게 다음 날 아침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우츠리기 가이스케의 죽음! 벽에 걸린 채 참혹하게 난도질당한 사체의 모습에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할 말을 잃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