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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1권

브랜드

북홀릭

장르

드라마

글/그림작가

사토 유야

가격

10,000원

완결여부

완결

발행일

판매처

작품정보

“똑바로 하지 않는 어른들이 나빠.”

 

과거의 굴레에서 도망치기 위해 고베로 이사 온 주인공.
새로 전학한 초등학교에서는 기묘한 놀이가 유행하고 있었다.
‘황소맨’이라는 연쇄살인마의 다음 범행을 예상하는
단순한 놀이였던 게임은 차츰 혼란에 빠져들고,
아이들은 좋든 싫든 당사자가 되어 간다.

 

도와주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어떻게든 할 수밖에.
구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뒤집어엎을 수밖에.
지켜 주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완벽하게 방어할 수밖에.

 

신세대 문학의 대표주자 사토 유야가 그리는
용서 없는 현실, 그리고 그 미래!

 


신세대 문학의 대표 주자, 사토 유야의 단편집
『플리커 스타일』, 『에나멜을 바른 혼의 비중』의 신세대 문학의 대표 주자, 사토 유야의 단편집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가 북홀릭에서 발행된다.
이 작품은 고베로 이사 온 주인공이 연쇄살인범 ‘황소남’의 다음 범죄를 예측하는 게임에 참가하면서부터 서서히 사건에 휘말려 가는 내용을 그린 표제작 중편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를 포함, 「대홍수의 작은 집」, 「시신과……」, 「욕망」, 「태어나 줘서 고마워!」, 「인형 리카」, 총 여섯 편의 작품을 묶은 단편집이다.

 

현대사회의 바로미터, 아이들의 저항
현대사회가 얼마나 아슬아슬 폭발 직전의 위기 상태인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바로미터는 바로 ‘아이들’이다. 이 작품은 표제작을 포함한 모든 작품의 주인공이 ‘아이들’로, 그 아이들 대부분이 폭력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아이들에게 그 상황은 질병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이유 없는 현실일 뿐이다.
“우리가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 건데?!”
하지만 오랫동안 참기만 했던 아이들이 드디어 저항, 아니, 분투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서 굉장히 무서운 것이, ‘순진무구’한 아이들이기에 그들의 저항은 어른들이 예측하고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더없이 잔인하고 파괴적이고 절망스럽기까지 하다.
아이들이 가해자로 등장하는 단편 「욕망」에서는 수업 중 반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에게(심지어 중학생이다) 교사가 그 이유를 묻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짧게 대답한다. 그들이 가하는 폭력 역시 그들이 당해 왔던 것처럼 아무런 이유가 없는 필연적 현실인 것이다.
표제작 중편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의 주인공이 말했듯이 아이들은 그저 ‘평범’하기를 갈망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른들이 만든 평범하지 않는 사회가 아이들을 아나키스트로 만든다. 그렇게 아이들은 스스로 반사회집단을 자처하며 자신을 지켜 나가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작가, 사토 유야
소설을 읽을 때, 독자는 어느 정도 이야기의 전개를 예측한다. 그리고 그 예측은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사토 유야의 작품 『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는 독자들의 그 예측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다. 작가는 ‘천진함’과 ‘잔인함’ 사이에 위치한 아이들의 폭주를 최고의 속도감으로 가차 없이 묘사하며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 간다. 그 용기가 과히 가상할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읽는 독자는 시종일관 불안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압도적인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책장을 덮은 후, 작가 사토 유야의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희망까지 전달되는 작품이다.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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