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1권
브랜드
북홀릭장르
미스터리글/그림작가
아비코 타케마루가격
10,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판매처
작품정보
『살육에 이르는 병』의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의
코믹 청춘 탐정 미스터리, 그 네 번째 이야기!
요시오와 오무츠, 드디어 서로에게 가족 소개?
갑작스럽게 등장한 오무츠의 동생에게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
게다가 요시오에게는 늦은 저녁에 찾아오는 여고생 팬이,
오무츠에게는 청혼자가 나타나 깜짝 놀랄 사건을 연출하는데…….
위기 연발의 요시오와 오무츠.
과연 마리오는 사건과 더불어 이 둘의 관계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면 또 하나의 사건이,
한 명의 라이벌을 물리치면 또 한 명의 라이벌이?!
연애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살육에 이르는 병』의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의 코믹 청춘 탐정 미스터리 제4권!
『살육에 이르는 병』으로 많은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충격을 던졌던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 그가 그리는 코믹 청춘 탐정 미스터리 ‘인형 탐정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이 북홀릭에서 출간된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노리즈키 린타로, 시마다 소지 등과 함께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선두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국내 미스터리 팬들에게도 『살육에 이르는 병』(2007, 시공사)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는 본격 미스터리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근미래 SF, 사운드노벨 게임, 만화 시나리오 등 미스터리 작가의 틀에서 벗어난 여러 활동 외에도, 무거운 본격 미스터리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유쾌한 가운데 본격 추리의 재미를 선사하는 작가의 ‘인형 탐정 시리즈’는 일본의 코믹 미스터리의 대표 시리즈로 그 이름이 높다. 일본에서는 이미 절판되어 고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서貴書이며 독자들이 열렬히 복간을 원하는 작품이기도 한 이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인형, 탐정이 되다』, 『소풍 버스 납치 사건』, 『인형은 잠들지 않아』(이상 북홀릭)로 소개된 바 있다. 더욱 다양해진 캐릭터와 훈훈한 이야기들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단단히 마친 시리즈의 제4권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는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껴 보자.
다양해진 캐릭터와 따뜻해진 인간미. 우리네 삶을 투영한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
‘인형 탐정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이자 현재 출간된 시리즈의 도서 중 마지막 권인 이 작품은 첫 번째 작품이었던 『인형, 탐정이 되다』와 같은 연작 단편집 형식을 취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하나의 커다란 기둥 줄거리를 진행시키는데, 바로 『인형, 탐정이 되다』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전개되었던 두 ‘인간’ 주인공, 오무츠와 요시오의 연애다. 하나하나의 단편들이 본격적인 정통 추리의 재미를 선사하는 가운데, 유쾌한 탐정 미스터리라는 ‘인형 탐정 시리즈’의 기본적인 설정에 걸맞게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펼쳐지는 이 둘의 이야기는 살인과 실종, 속임수가 난무하는 미스터리 이야기 속에 소홀할 수 있는 따뜻한 인간미를 가미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앞선 세 권의 작품들과 비교해 고향의 가족, 어린 시절의 친구 등 이 두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폭넓게 다룸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 속의 캐릭터들에게 한 발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비록 ‘인형 탐정 시리즈’는 이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을 끝으로 현재 휴지休止 상태지만, 작가가 후기에서도 밝혔듯이 언제든 다음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에서 다루어진 다양한 캐릭터와 인간관계는 독자들이 언젠가 접할 인형 탐정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좀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주인공인 오무츠의 친동생이 등장하는 표제작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 따뜻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하늘로 사라진 엄마」, 요시오의 집까지 찾아오는 여고생 팬들의 등장으로 커플 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는 「게임 마니아의 시체」 등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은 정통 추리의 묘미인 수수께끼 풀이의 진면모를 만끽하는 동시에 따뜻한 인간관계의 한 면을 담아낸 뛰어난 단편들을 가득 수록하고 있다.
본격 미스터리에 견주어 빠지지 않는 추리, 유니크한 캐릭터, 귀여운 유머로 가득한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인형 탐정 시리즈’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소개
작가 소개
아비코 타케마루 我孫子武丸
1962년 일본 효고 현 출생. 교토대학 문학부 철학과 재학 중 아야츠지 유키토, 오노 후유미, 노리즈키 린타로 등과 함께 교토대학 추리소설연구회에서 추리작가의 꿈을 키우다 시마다 소지의 추천을 받아 1989년 『8의 살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인형 탐정 시리즈’나 『사냥꾼은 교토를 달린다』 같은 코믹 미스터리, 근미래 SF ‘부식 시리즈’, 반전이 돋보이는 서술 미스터리 『살육에 이르는 병』 등 본격 미스터리를 위시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운드 노벨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으로 미스터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슬라이핸드』, 『탐정이 되기 위한 839가지 방법』 등 만화 시나리오나 TV프로그램 구성까지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8의 살인』, 『부식의 거리』, 『미륵의 손바닥』, 『살육에 이르는 병』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최고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하였다. 현재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으며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본격 미스터리 팬으로, 앞으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려 한다. 옮긴 책으로 『인사이트 밀』, 『절규성 살인 사건』, 『46번째 밀실』, 『인형, 탐정이 되다』, 『소풍 버스 납치 사건』, 『인형은 잠들지 않아』, 『도미노』, 『덧없는 양들의 축연』, 『추상오단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