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시험과 문화제, 수학여행까지 고등학생다운 행사를 즐기고 한 달 만에 열쇠 가게에 얼굴을 내민 코즈에. 여전히 요도가와와 유우코의 관계가 신경 쓰이지만, 오랜만에 들은 그의 목소리와 자신을 바라봐 주는 모습에 기쁜 나머지 코즈에의 심장은 터질 듯 요동친다. 화과자점에서 온 손님에게 차를 내주고 이따금 요도가와의 조수로서 소소하게 활약하는 그런 평범한 나날이 이어지던 중, 요도가와의 전 여자친구가 나타난다. 과거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요도가와와 그런 그를 위로하는 유우코. 코즈에는 애틋한 두 사람을 먼발치서 지켜보며 괴로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