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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무정18권

브랜드

장르

교양

글/그림작가

고재봉 / 장우룡

가격

7,000원

완결여부

완결

발행일

2013-04-30

판매처

작품정보

▣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무정》은 춘원 이광수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장편 소설입니다. 《무정》은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까지의 작품과는 차별화된 작품이었습니다. 애틋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한 입말(구어)과 같은 자연스러운 문체로 썼기 때문입니다. 이광수는 과거의 낡은 사상이나 도덕, 특히 조선 사회의 통치 이념이었던 유학이 열정을 억압했기 때문에 조선이 나약해졌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고자 《무정》을 집필하였으나 그의 사상 역시 한계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차례

intro 《무정》, 사랑과 근대를 읽는다
1. 만남
2. 박영채
3. 동맹 퇴학
4. 대동강
5. 과거와 결별하다
6. 약혼
7. 사랑
8. 기차 안에서
9. 비 내리는 밤
10. 미래를 향하여

▣ 주요 줄거리

  이광수는 《무정》을 통해 조선 사회를 계몽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상 역시 친일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성 학교 영어 교사 이형식은 김 장로 딸 선형의 영어 공부를 맡기로 한 날 과거 은인 박 진사의 딸인 영채와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영채는 박 진사 가문의 몰락으로 우여곡절 끝에 기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형식은 경성 학교의 배 학감이 영채를 욕보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구하러 가지만 영채는 이미 순결을 잃은 뒤였습니다. 영채는 자신의 운명을 탓하며 자살을 결심하고 평양으로 향합니다. 형식은 영채를 찾으러 평양으로 쫓아가지만 찾지 못하고 경성으로 돌아와 선형과 약혼한 후 미국 유학을 떠나기로 합니다. 한편 영채는 병욱을 만나 자신을 위한 참된 삶을 살기로 하고 동경 유학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형식과 선형, 영채는 한 기차에서 만나 과거의 오해를 풀고 조선을 개혁하는 데 앞장서자고 의견을 같이 하게 됩니다.

▣ 원작 이광수

  이광수는 189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1세에 콜레라로 부모님을 여의고 동학에 가담하게 되어 일진회의 도움으로 일본 유학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19세에 오산 학교 교사로 부임합니다. 그는 일본에서 학생 대표로 2·8 독립 선언문을 기초하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 설립에 참여한 민족주의자였지만 일제 강점기에 가야마 미쓰로(香山光浪)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고 일본 왕을 위해 시를 쓰기도 하는 등 대표적인 친일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결국 6·25 전쟁 때 납북되어 1950년에 병사하였습니다. 그는 《사랑》 《원효대사》 《유정》 《흙》 등의 장편 소설 외에 수많은 논문과 시편들을 남겼습니다.


 

작가소개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국어 교육을 전공으로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연구원으로 소속되어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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