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19권
브랜드
장르
교양글/그림작가
김세라 / 문성호가격
7,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2013-05-15판매처
작품정보
▣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걸리버 여행기》는 조나단 스위프트가 인간 이성의 오만함을 경고하기 위해 쓴 풍자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중산층 의사 걸리버가 여행한 소인국, 대인국,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 말들의 나라에서 각각 만난 낯선 세상의 구성원들에게 영국을 소개하는 방식의 여행기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지나치게 비판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부분이 삭제된 책으로 접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모두가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읽어 본 사람은 드문 작품입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차례
intro 풍자 문학의 걸작 《걸리버 여행기》의 재발견
1. 작은 사람들의 나라-군함 50척을 끌고 오다
2. 작은 사람들의 나라-반역 죄인이 되다
3. 큰 사람들의 나라-구경꾼들을 맞아 공연을 펼치다
4. 큰 사람들의 나라-원숭이에게 납치되다
5.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공중을 나는 섬에 오르다
6.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연구에 몰두 중인 학자들을 만나다
7.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죽은 자들을 만나 역사의 이면을 알게 되다
8. 말들의 나라-열등하고 흉측한 동물 ‘야후’로 취급되다
9. 말들의 나라-덕성을 갖춘 휴이넘들에게 매료되다
10. 말들의 나라-추방령에 슬퍼 기절하다
▣ 주요 줄거리
조나단 스위프트는 《걸리버 여행기》를 통해 하찮은 공리공론으로 싸우는 영국인들과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오만한 자신감에 사로잡힌 유럽인들, 나아가 불완전한 이성을 지닌 인류 전체를 비판했습니다. 레뮤얼 걸리버는 의학과 항해술을 배워 항해를 하던 중 폭풍을 만나 소인국으로 가게 됩니다. 걸리버는 소인국에서 그들을 도와주지만 반역 죄인으로 몰리고 그곳을 빠져나옵니다. 걸리버는 다시 항해를 떠나 거인국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은 걸리버에게 위험천만한 곳이었습니다. 거인국에서 구경거리로 지내다 겨우 빠져나온 걸리버는 다시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문명과 과학의 발전이 진정으로 긍정적인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다시 항해를 떠난 걸리버는 말들의 나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말들의 지배를 받는 인간을 보게 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낍니다. 우여곡절 끝에 몇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걸리버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여행기를 책으로 출판하게 됩니다.
▣ 원작 조나단 스위프트
조나단 스위프트는 1667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영국인이었지만 변호사였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고 어머니는 어린 그를 유모에게 맡기고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스위프트는 1689년 영국으로 건너가 은퇴한 정치가인 윌리엄 템플의 비서가 되어 많은 독서와 교양을 쌓게 됩니다. 템플이 사망한 후 아일랜드로 돌아온 스위프트는 아일랜드의 비참한 현실에 눈을 돌리고 1720년대부터 영국의 신민 지배에 항거하는 글을 잇달아 발표하며 아일랜드에서 국가적인 영웅으로 존경받게 됩니다.
그가 지은 작품으로는 《걸리버 여행기》 외에도 《드레피어의 편지》 등이 있으며, <온건한 제안>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습니다.
작가소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면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작품으로는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주홍 글씨》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명심보감》 《백범일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심리》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제대로 된 세계 대역사 《잔 다르크와 백년전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