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37권
브랜드
장르
교양글/그림작가
권기희 / 이도현가격
7,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2014-09-30판매처
작품정보
▣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아버지와 아들》은 이반 투르게네프가 러시아의 농노 제도가 폐지되고 젊은 지식인들이 혁명을 희망하던 시절에 쓴 작품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이반 투르게네프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19세기의 가장 훌륭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이 소설은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차례
intro 19세기 가장 훌륭한 소설
1. 부자 상봉
2. 니힐리스트
3. 파벨 페트로비치 키르사노프
4. 격돌
5. 안나 세르게예브나 오딘초바
6. 니힐리스트의 사랑
7. 고백 그리고 작별
8. 멀어지기 시작한 우정
9. 결투
10. 고백 그리고 이별
▣ 주요 줄거리
대학으로 갔던 아르카디는 스승이자 친구인 바자로프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아르카디의 아버지 니콜라이와 큰아버지 파벨을 만나게 됩니다. 바자로프와 파벨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반감을 갖습니다. 파벨의 귀적적인 태도와, 바자로프의 건방진 태도가 서로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자로프가 아르카디에게 했던 아버지의 세대가 끝났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된 파벨은 바자로프와 니힐리스트를 주제로 격렬한 토론은 벌이게 됩니다. 토론을 통해 세대 간의 차이를 더욱 절감하게 된 바자로프는 아르카디와 함께 아르카디의 친척을 찾아 시내로 떠납니다. 아르카디의 친척의 초대로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 그들은 그곳에서 오딘초바라는 젊고 매력적인 부인을 만나게 됩니다. 바자로프와 아르카디는 오딘초바의 초대로 그녀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서로에게도 차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결국 아르카디와 바자로프는 오딘초바의 집을 떠나 바자로프의 집에 가게 되고 둘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집니다. 다시 아르카디의 집으로 돌아온 아르카디와 바자로프, 아르카디는 다시 오딘초바의 집으로 가고 바자로프는 파벨과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 원작 이반 투르게네프
이반 투르게네프는 1818년 중부 러시아의 오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섬세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인간 내면의 미묘한 심리를 포착해 내는 데 탁월했던 19세기 러시아의 위대한 사실주의 작가입니다. 오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투르게네프는 모스크바 대학교를 거쳐 페테르부르크 대학교를 졸업하고 베를린 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이 시절 그는 계몽과 문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서구주의자들과 사귀며, 스페인 혈통의 프랑스 오페라 가수 폴린 비아도르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이 두 경험은 투르게네프를 연인들의 모순된 심리와 사랑의 비극성을 절묘하게 묘사하는 천재적인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1860년 이후 러시아의 검열이 가혹해지자 투르게네프는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에서 여생을 보냈으며 1883년, 프랑스의 센 강가의 작은 마을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소설 작품으로는 《사냥꾼의 수기》 《루딘》 《전야》 《아버지와 아들》 등이 있습니다.
작가소개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한국방송 아카데미 시나리오 창작학부 전임 교수로 근무했으며, 현재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및 학습 만화 스토리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영화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를 각색했으며, 쓴 작품으로는 《알베르트 슈바이처》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 태풍》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 유일한》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