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2

파우스트243권
브랜드
장르
교양글/그림작가
김영훈 / 이윤균가격
7,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2015-04-15판매처
작품정보
▣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4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파우스트》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서 쓴 독일 문학의 대표작입니다. 이 한 편의 희곡에는 괴테가 살아온 83년의 전 생애가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작가의 심오한 철학과 사상이 녹아 있습니다. 그러나 《파우스트》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영원하고 진실한 욕구를 잘 담아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차례
intro 파우스트의 재탄생
1. 욕망의 화신을 지닌 황제시여
2. 인간의 탐욕으로 사라진 헬레나
3. 인류의 욕망이 만들어 낸 호문쿨루스
4.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
5. 파우스트와 헬레나의 만남
6. 헬레나의 비극
7. 전쟁 영웅 파우스트
8. 버려진 대지 속에 움트는 희망
9.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10. 악마를 이긴 인간의 깨우침
▣ 주요 줄거리
파우스트는 그레첸에 관한 기억이 지워진 채로 또 다시 쾌락을 좇아 메피스토를 따라갑니다. 파우스트는 젊은 시절의 맹목적인 욕망과 주관적인 태도를 버리고 더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꿈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헬레나의 영혼에 반한 파우스트는 욕심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그를 깨우기 위해 메피스토는 인조인간인 호문쿨루스와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헬레나를 만난 파우스트는 그녀와 결혼을 하고 에우포리온을 낳아 행복한 날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곧 자신의 욕망을 사랑한 에우포리온이 죽음을 맞이하자 헬레나까지 사라지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파우스트는 다시 현실로 돌아와 전쟁에서 공을 세워 버려진 해변을 손에 넣습니다. 그는 바다를 막는 개간 산업을 벌여 새로운 도시를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완벽한 이상향을 위해 필레몬 부부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후회와 참회 뒤에 파우스트는 근심의 요녀로 인해 눈이 멀지만, 자신의 계획이 완성되었다 믿으며 마침내 메피스토에게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고백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 원작 괴테
괴테는 174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넉넉한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8세에 시를 짓고, 13세에 첫 시집을 내놓은 문학 신동이었습니다. 부친의 권유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오히려 법학자들보다 문인들과 더 많이 교류하며 시와 희곡을 습작했습니다. 그가 25세에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전 유럽에 베르테르 신드롬을 일으키며 괴테를 유명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실러와 함께 독일 문학을 이끌며 고전주의의 선두 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76세에 이르러 《파우스트》의 2부 집필을 시작했는데 6년 뒤인 1831년에 완성하였습니다. 《파우스트》는 그의 유언에 따라 괴테가 사망한 후에 발표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희곡 《파우스트》,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기행문 《이탈리아 기행》 등이 있습니다.
작가소개
1999년 영화사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되었으며, 2003년 영화 <국가대표> 시나리오를 썼으며 현재 한국 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수호전》 《잃어버린 환상》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 한국사 》 《KBS HD 역사스페셜 만화 한국사》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