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40권
브랜드
장르
교양글/그림작가
주진 / 김강호가격
7,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2015-01-30판매처
작품정보
▣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위대한 유산》은 영국이 사랑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로 대중적으로 쉽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신분 상승의 꿈’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유산》은 단순한 ‘남성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대 영국 사회 풍조의 정곡을 찌르며, 인간의 욕망과 진정한 고결함의 가치를 탐색하는 매우 정교한 텍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차례
intro 《위대한 유산》 펼쳐 보기
1. 탈옥한 죄수
2. 의문의 저택
3. 막대한 유산
4. 런던의 신사
5. 아름다운 에스텔라
6. 유산의 정체
7. 에스텔라의 결혼
8. 드러나는 에스탈라의 과거
9. 프로비스의 탈출
10. 진정한 유산
▣ 주요 줄거리
《위대한 유산》은 찰스 디킨스가 산업 혁명 이후 격변의 시기를 겪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쓴 작품입니다. 부모도 없이 가난한 누나 집에 얹혀사는 소년 핍은 우연히 탈옥수를 돕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다른 신분의 소녀 에스텔라를 본 후 사랑에 빠집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탓하며 살아가던 중 익명의 부자에게 도움을 받아 신사 교육을 받으러 런던으로 떠나게 됩니다. 핍은 상류 사회에 적응하며 점차 속물적으로 변해 갑니다. 신사가 되었음에도 에스텔라는 핍에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옛날에 도움을 줬던 탈옥수가 나타나 자신이 핍을 도와준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돈과 명예가 비천한 신분의 탈옥수 매그위치의 유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핍은 고뇌하게 됩니다. 핍은 매그위치의 탈출을 돕지만 탈출은 실패합니다. 에스텔라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매그위치는 목숨을 잃었으며 핍은 모든 재산을 몰수당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잃은 핍은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잃었던 인간성을 되찾습니다.
▣ 원작 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는 1812년 영국의 남부 해안 도시 포츠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돈을 벌기 위해 12살 때 런던의 한 구두약 공장에 취직을 했는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 10시간의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인생의 고통과 좌절을 맛보게 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했던 찰스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24살 때 《보즈의 스케리》를 출판하며 문학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는 직접 체험했던 사회의 밑바닥 생활과 하층민의 애환을 생생하게 묘사하였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그의 소설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영국의 아동 학대 등 사회 문제가 많이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1870년 《에드윈 드루드》를 집필하던 중 지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니콜라스 니클비》 《크리스마스 캐럴》 《올리버 트위스트》 등이 있습니다.
작가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공연·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쓴 책으로는 《이사도라 던컨》,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고도를 기다리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