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수께끼 한국사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수께끼 한국사1권
브랜드
장르
인문/역사글/그림작가
오주영 / 김재일 홍성지가격
7,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2016-02-29판매처
작품정보
▣책 소개
오천 년 동안 우리 땅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하느님의 아들이 왜 곰과 결혼했을까요? 3천 명의 궁녀가 절벽에 몸을 던졌다고요?
왕건은 정말 부인이 29명이었을까요? 문익점은 목화씨를 어디에 숨겨 왔을까요?
함흥으로 간 차사는 왜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치맛자락으로 왜군을 막았다고요?
우리가 궁금해하는 역사의 사건들은 어쩌다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랍니다. 마치 실이 가로세로로 포개지며 천을 만들듯, 당시의 시대 상황이 가로세로로 포개지며 역사에 남을 사건이 만들어졌답니다.
역사 속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사건들을 수수께끼 같은 질문과 이야기로 만나 보길 바랍니다. 하나하나 풀다 보면 어느새 오천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수께끼 역사 왕이 되어 있을 거예요!
▣ 출판사 리뷰
그림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는 우리 역사 속 수수께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역사 속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사건들을 만나 보세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수께끼 한국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해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수수께끼 형식의 역사 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오천 년이 넘는 우리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85개의 장면을 수수께끼를 통해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그림은 당시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이야기 속으로
95. 학생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앞장섰다고? - 4·19 혁명(1960년)
이승만은 우리나라의 첫 대통령이 된 후 세 번이나 연달아 대통령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통령 자리를 내놓기 싫었던 이승만은 자기가 다시 대통령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법을 바꾸었어요. 또, 자기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경찰과 깡패를 시켜 혼을 냈습니다. 국민들은 이승만이 대통령에서 물러나 주기만을 바라고 있었어요.
1960년 3월 15일 제4대 대통령 선거가 벌어졌어요. 당시에는 대통령과 대통령을 돕는 부통령을 선거로 뽑았답니다. 이때 이승만은 공무원과 관리, 경찰들까지 모두 동원해 국민들이 투표한 표를 바꿔치기하는 등 나쁜 방법으로 표의 숫자를 꾸며냈어요. 결국 이승만과 이기붕이 대통령과 부통령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선거 결과를 본 국민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요. 이승만과 그의 일당들이 결과를 거짓으로 꾸며낸 게 뻔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학생들은 시위를 벌였어요. 거짓으로 덧칠된 선거에 반대하며 이승만 정부에게 물러나라고 외쳤답니다. 이승만은 경찰들을 동원해 시위하는 학생들을 향해 총을 쏘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피를 흘리며 쓰러지면서도 시위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교수들을 비롯해 시민들까지 시위에 나서게 되었어요.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이승만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가 대통령에 오른 지 13년만의 일이었어요. 학생들의 용기가 세상을 바꾼 것이었지요.
작가소개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을 공부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학습 교양 도서와 창작 동화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꼭꼭 숨어라》《재미난 미술사 박물관》《흥겨운 옛 시조 우리 노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