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귀신의 비밀
수학귀신의 비밀7권
브랜드
장르
교양글/그림작가
이영민 / 양송이가격
7,000원완결여부
미완결발행일
2016-07-20판매처
작품정보
▣책 소개
수학귀신이 되는 비밀을 알려 줄게요!
수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계산하는 일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꼭 지키는 약속이 있어요. 도형의 경우도 똑같이 알아야 할 약속이 있지요. 수학의 세계에는 여러 약속이 곳곳에 숨겨져 있지요. 수학을 배운다는 것은 이런 약속들을 알아 가는 거예요.
이 책은 처음 숫자가 생겨난 이유부터 숫자를 읽는 방법, 덧셈과 뺄셈이 생겨난 과정과 더 복잡한 계산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어떤 방법을 썼는지, 또 도형과 측정을 왜 수학 시간에 배우는지 등 초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우는 모든 과정이 재미있게 담겨 있답니다.
채우리 출판사의 초등학생이 맨 처음 깨치는 《아하! 그렇구나 수학귀신의 비밀》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수학의 약속이 모두 담겨 있답니다.
▣ 출판사 리뷰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우리는 매일 아침에 눈을 뜨는 시간부터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잠을 잘 때까지 매 순간 숫자와 마주하고 있지요. 수학은 이렇게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하! 그렇구나 수학귀신의 비밀》은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쓰고 있는 숫자와 그와 관련된 약속들을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어요. 뿐만 아니라 수학의 약속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궁금증을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한눈에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흥미로운 그림과 자료를 텍스트와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 이야기 속으로
엄마가 우유를 마실 확률은?
현진이는 갑자기 내린 비로 흠뻑 젖어서 집에 도착했어.
“아침에 우산 안 가져갔어? 일기 예보에서 비 올 확률이 80%라고 해서 가지고 가라고 했잖아. 엄마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여기 또 있네.”
그런데 그 말을 듣고는 현진이가 고개를 갸우뚱했어.
“엄마, 비가 올 확률이 어떻게 80%일 수 있어요? 모든 경우의 수는 비가 오거나 오지 않거나 2가지뿐이니까 비가 올 확률은 늘 1/2인 거 아니에요?”
“호호, 우리 현진이가 요즘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긴 하나 보네. 그런데 현진이 네 말대로라면 일기 예보는 필요 없겠는걸?“
“에이, 웃지만 말고 이야기해 주세요. 정말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럼, 엄마가 지금 우유를 마실까 안 마실까? 한번 맞혀 보렴.”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건 완전히 엄마 마음에 달려 있잖아요.”
“그렇지? 엄마가 배가 고픈지 그렇지 않은지, 우유를 좋아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또 냉장고에 다른 음료수들이 있는지 없는지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이렇게 지금 내가 우유를 먹느냐 마느냐는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이 1/2이라고 말할 수 없는 거야.”
앞에서 우리가 배운 확률은 수학적 확률이라고 해. 이런 수학적 확률은 동전을 던지거나 주사위를 던지는 것처럼 경우의 수가 명확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어. 그러나 현진이 엄마가 우유를 마실 확률이나 비가 올 확률처럼 다른 조건에 따라 경우의 수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경우에 이런 방법으로는 확률을 구할 수가 없지.
그런데 일기 예보에서는 어떻게 비 올 확률이 80%라고 했을까? 조건에 따라 변하는 확률은 그동안의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해. 일기 예보의 경우 구름 사진이나 기온, 바람, 기압 등 여러 자료를 먼저 꼼꼼히 조사하지. 그런 다음 이런 조건일 경우 비가 왔는지 맑았는지, 몇 해 동안 같은 달이나 날짜에는 날씨가 어땠는지 등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통계를 내서 비가 올 확률을 예측하는 거야.
작가소개
글을 쓴 이영민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지식과 정서의 밑바탕이 될 좋은 책을 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사라지거나 달라진 우리 옛 직업》 《우리 문화야, 속담을 알려 줘!》 《왜 0등은 없을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