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글씨

주홍 글씨1권
브랜드
장르
교양글/그림작가
김세라 / 배민기가격
7,000원완결여부
완결발행일
2011-12-30판매처
작품정보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총 10장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포함한 시리즈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 글씨》는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학고전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미국 역사의 시작과 이상, 그 속에 어린 불안감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고전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주홍 글씨》가 다루는 시대는 17세기이지만, 독자는 작품을 통해 현재의 미국 사회를 읽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주요 줄거리
나다니엘 호손은 인간 내면의 고뇌에 주목하기를 바라며 《주홍 글씨》를 완성했다. 초기 청교도인들이 정착한 뉴잉글랜드에 살던 헤스터 프린은 부정을 통해 딸 펄을 낳고, 간통을 뜻하는 ‘A’를 수놓아 치욕의 징표로 달아야 하는 형벌을 받는다. 그리고 헤스터는 세 시간 동안 처형대 앞에서 모욕을 당하지만, 끝까지 펄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곳에는 그녀의 담당 목사이자 펄의 아버지인 딤즈데일과 그녀의 남편 칠링워스가 함께 한다. 헤스터는 꾸준한 선행으로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딤즈데일은 죄책감에 날로 쇠약해져가며, 칠링워스는 딤즈데일 곁에서 그의 정신적 고통을 자극한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흘러 헤스터와 딤즈데일은 총독 취임 설교를 마치고 펄을 데리고 뉴잉글랜드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설교가 끝나고 딤즈데일은 처형대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헤스터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 차례
intro 《주홍 글씨》의 탄생, 미국 문학의 탄생
1. 처형대에 선 헤스터
2. 불타는 주홍 글씨
3. 좌와 치욕이 낳은 아이
4. 비밀과 괴로움
5. 속죄의 밤
6. 헤스터의 결심
7. 숲 속의 재회
8. 뒤돌아보지 마라!
9. 미로에 서서
10. 드러난 징표
▣ 원작 나다니엘 호손
나다니엘 호손은 매사추세츠의 세일럼에서 부유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작가를 꿈꾸며 12년 동안 독서와 습작을 했으나, 생계유지를 위해 1846년부터 뉴잉글랜드 지방의 세일럼 세관에서 검사관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주홍 글씨》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1850년 발표한 《주홍 글씨》는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가소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면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작품으로는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주홍 글씨》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명심보감》 《백범일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심리》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제대로 된 세계 대역사 《잔 다르크와 백년전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