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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 고전

초등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 고전3권

브랜드

장르

창작동화

글/그림작가

박신식 / 임광희, 박우희, 이수현

가격

7,000원

완결여부

완결

발행일

2016-04-30

판매처

작품정보

▣ 책 소개

초등 교과서 속 우리 고전을 쏘옥~ 뽑았어요!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가장 널리 읽히고 사랑받아 온 이야기를 우리는 ‘고전’이라고 불러요. 고전이란 말 그대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훌륭한 문학 작품을 말해요. 이 책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6편의 <우리 고전>을 뽑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작품마다 ‘세모의 생각 일기’를 수록하여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국어 능력을 키워 줍니다. 그뿐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어려운 낱말의 뜻도 익히게 해 논술 능력도 함께 키워 줍니다.

▣ 차례

1 옹고집전 _ 8
 5학년 1학기 국어 1. 인물의 말과 행동
2 놀부전 _ 26
 5학년 1학기 국어 활동 1. 인물의 말과 행동
3 별주부전 _ 42
 3학년 2학기 국어 6. 글에 담긴 마음
4 심청전 _ 60
 4학년 2학기 국어 4. 글 속의 생각을 찾아
5 양반전 _ 78
 5학년 2학기 국어 활동 7. 인물의 삶 속으로
6 바리데기 _ 94
 6학년 1학기 국어 활동 7. 이야기의 구성
7 장끼전 _ 112
 6학년 2학기 국어 활동 11. 문학의 향기

▣ 책 속으로

<양반전>

“이 문서는 양반이 신분을 팔아 관가에 빚진 나라 곡식 천 섬을 갚은 것에서 시작된다. 대개 글을 읽는 선비, 벼슬자리에 나아가는 대부, 덕이 있는 군자를 양반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도 좋다.”
군수의 말에 부자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 군수가 계속 소리 내어 읽었지.
“그런데 양반이 되면 천한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고 옛 사람들의 뜻을 본받으며 고상하게 지내야 한다. 새벽이 되면 등잔불을 켜고 발꿈치를 괴고 앉아 책을 줄줄줄 읽어야 한다. 배고픔과 추위를 참아야 하며 가난하다는 말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먼지도 마치 물결이 일 듯 부드럽게 쓸어서 털어야 한다. 그리고 세수할 때에는 주먹을 쥐고 비벼서도 안 되고 양치질을 해서 입 냄새를 없애야 한다. 종을 부를 때에도 긴 소리로 불러야 하고, 걸음을 느릿느릿 걸어야 하며 이때 신발은 땅에 끌듯이 걸어야 한다.”
군수의 말에 부자의 얼굴이 조금씩 어두워지며 군수의 이야기를 계속 들었어.
“옛 선비의 글을 한 줄에 백 자씩 깨알같이 작게 베껴 써야 하고, 손에 돈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쌀값도 묻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더워도 버선을 벗지 말아야 하고, 갓을 벗고 밥을 먹어서도 안 되고, 밥보다 국을 먼저 먹거나 국을 후루룩 소리 내어 먹어도 안 되고, 젓가락으로 밥상 위에 방아를 찧어 소리를 내어서도 안 된다. 익히지 않은 파를 먹지도 말고, 술을 마셔도 수염에 붙은 술은 그대로 두어야 한다.”
부자의 얼굴이 점점 더 붉어졌어.
“그뿐만이 아니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화를 내어서도 안 되고 병에 걸려도 무당을 부르지 말고 제사를 지낼 때 스님을 불러 불공을 드려서도 안 된다. 아무리 추워도 화로에 불을 쬐지 말아야 하고 말할 때 입에서 침을 튀겨서도 안 되고, 소를 죽여서도 안 되고 노름을 해서도 안 된다. 이러한 양반의 행실을 지키지 못하고 어긋난 것이 있으면 관가로 붙잡고 와 판정을 한 뒤 심할 경우에는 양반 자리를 되돌려 주어야 한다. 이것을 군수인 내가 증인한다.”
군수의 말이 끝나자 부자는 한참 동안 멍하니 서 있었어.

▣ 출판사 리뷰

국어 실력의 기초가 되는 초등 교과서 속 우리 고전!


1.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우리 고전을 원작에 충실하게 담았습니다.
2.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 작가인 박신식 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성껏 다듬었습니다.
3.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탁월한 이야기 구성과 뛰어난 언어 표현으로 교과서보다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화가들의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이야기 세상이 펼쳐집니다.
5. 각 이야기마다 <세모의 생각 일기>를 통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에 뜻풀이를 달아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여 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교과서는 내 친구> 시리즈는 국어 실력의 기초가 되는 교과서 작품 읽기를 통해 감수성을 자극하는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이해력, 어휘력 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 시리즈는 계속해서 전래동화, 세계 명작, 우리 고전 등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작가소개

글을 쓴 박신식 선생님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 돈암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MBC 창작동화대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는 《곱슬머리 화랑 야나》 《개족사진》 《보건실이 와글와글》 《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 《동물농장100》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