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에는 어떤 수수께끼가 담겨 있을까?
작품정보
▣ 책 소개
국경일은 쉬는 날이라서 좋은 날이라고요?
국경일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어 보고 역사의 의미도 되새겨 보아요. 삼일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이날들은 그냥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날이랍니다.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그 가운데 기쁜 일도 많고 슬픈 일도 많았어요. 국경일과 기념일은 지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날인만큼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 수 있는 날이에요. 또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기도 하죠.
▣ 차례
1 삼일절_온 국민이 독립 만세를 외친 날은? _8 개학을 축하하는 태극기?
2 식목일-옛날에 임금님도 밭일을 한 날은? _16 자두네가 사과나무네 되겠네
3 어린이날_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날은? _24 오늘은 우리 마음대로, 내 마음대로!
4 어버이날_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드리는 날은? _32 엄마, 우리 솜씨를 보여 드릴게요!
5 부처님 오신 날_연등을 밝힌 날은 누가 오시는 날일까? _40 모두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6 현충일_조기를 게양하는 국경일은 무슨 날일까? _48 국경일이라고 다 즐거운 날은 아니야
7 제헌절_우리나라 헌법을 발표한 날은? _56 모두에게 공평한 법을 정하자
8 광복절_우리 민족이 빛을 되찾은 날은? _64 우리에게 자유를 달라!
9 국군의 날_육군, 해군, 공군 각각 달랐던 기념일을 통일한 날은 몇 월 며칠일까? _72 너희들에게 나라를 맡겨도 되겠느냐
10 개천절_기원전 2333년 단군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은? _80 마늘이 곰을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11 한글날_한글이 처음 세상에 나온 날은? _88 한글은 과학입니다
12 성탄절_산타 할아버지가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날은? _96 산타 할아버지, 화내지 않으실 거죠?
★ 찾아보기 _104
▣ 책 속으로
“엄마, 엄마!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자두가 기분이 좋은지 달력 앞에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춤을 추었어요.
“무슨 날은 무슨 날이야. 일요일이지.”
이런, 자두가 바라던 대답이 아니네요. 자두는 달력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어린이날이에요, 어린이날~!”
자두는 잔뜩 신이 나서 말했어요.
“어린이날이고 뭐고 얼른 밥 먹고 방이나 좀 치워. 숙제는 다했어?”
엄마는 아침상을 차리며 말했어요. 그러자 자두가 정색을 하고 말했어요.
“엄마, 어린이는 나라의 보물이에요. 그런데 오늘 같은 날 보물한테 방을 치우라니요. 어린이날이 일요일인 것도 억울한데.”
그러자 아빠도 자두 편을 들었어요.
“그래요, 여보. 오늘은 어린이날이니까 좀 봐줍시다.”
그러자 엄마가 아빠를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았어요. 하지만 자두는 그 틈을 노려 엄마에게 목소리를 더 높였어요.
“너무해요. 다른 친구들은 어린이날이라고 놀러도 가고 선물도 받는다는데 우리는 뭐예요.”
자두가 툴툴거리며 말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았어요.
“오늘 같은 날 나가면 고생이야. 길 막히고 사람 많고. 말 그대로 집 나가면 고생이라고.”
▣ 출판사 리뷰
아이들에게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깨우쳐 줍니다!
〈안녕 자두야 수수께끼랑 놀자〉 시리즈는 우리 조상들이 남겨 놓은 유·무형의 문화유산들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수께끼 안에 담아냈습니다. 수수께끼에서 유발된 우리것에 대한 흥미는 오늘을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계속해서 우리 문화유산, 전통 과학, 명절, 세계 문화유산, 국경일 등의 주제로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작가소개
▣ 작가 소개
글 | 조영경
글을 쓴 조영경 선생님은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지금은 글 쓰면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읽기 수업을 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 《365일 스마트 지식 여행》 《엄마 똥 봉투 들고 학교에 갔다구요?》 《내 공부 습관이 어때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정진
그림을 그린 김정진 선생님은 경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아홉 번 입상하였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에도 여러 번 참여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통역사 신문 전5권》 《개구리 삼촌》 《기타 등등 삼총사》 《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 《뽑기 대장 꽝인교》 등이 있습니다.